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갑자기 찾아온 병으로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7년이나 병원에서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그리웠던 학교에 다시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직 다른 친구들처럼 혼자 일어나 씻고 등교할 준비를 해서 두발로 학교에 오지는 못하지만 나의 소중한 두발이 되어주는 휠체어가 있어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공부도 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소중한 두발」은 제가 다니는 학교정원 벤치에 앉아 휠체어와 제 다리를 찍은 사진입니다.

병원에서 지낸 시간들은 많이 힘들고 슬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가면 든든한 선생님과 저를 반겨주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즐겁습니다.


그리고 병원이라는 곳이 아닌 등하교 길에 볼 수 있는 세상과 만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