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성이는 지체장애 1급으로 학교에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완전통합학생으로 수업은 통합학급에서 하지만 화장실이나 급식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하여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특수학급에 옵니다.
형진이는 준성이와 같은 중학교를 다닌 친구로서 평소 점심시간에 특수학급에 자주 와서 준성이와 같이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나누는 등 아주 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
사진은 어느 날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고 특수학급에서 함께 놀면서 팔씨름을 하는 장면입니다. 준성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가 그런 것에 대하여 전혀 의식하지 않고 여느 다른 친구들처럼 봐 주는 것 없이 정정당당하게 팔씨름을 하면서 즐겁게 웃는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사회는 바로 이렇게 장애를 특별한 것으로 의식하지 않고 그저 하나의 개성으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문화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학교에서부터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