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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테마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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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_First Job

정애진(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 직업재활팀 팀장)

교육부와 지역교육청,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학생들의 취업 등 자립지원을 위해 기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운영하던 ‘현장중심직업훈련(First Job)사업’을 장애학생들의 현장훈련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하여 2018년부터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중심직업훈련은 미취업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재활서비스 기관 및 시설이 아닌 실제 근무하는 사업체 현장에서 훈련지원인을 배치해 직무훈련을 하고,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취업률을 제고하고 취업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일반사업체에서 훈련지원인의 지원을 받아 2~3개월 동안 현장중심 직업훈련을 참가한 후, 취업으로 연계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절차

수행기관인 장애인복지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과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및 평가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사례회의를 거친 후 직업재활계획을 수립한다. 세워진 계획에 따라 사업체 현장에서 훈련지원인과 함께 현장중심직업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 참여한 훈련생(학생)의 30% 이상 취업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업자의 경우 지속적인 취업 후 적응지원이 이루어져 고용유지를 지원한다.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서비스 과정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서비스 과정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2018년 4월 장애학생의 교육-복지-고용 원스톱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다. 2018년 6개 시도교육청에서 19개 수행기관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했으며, 352명의 학생이 훈련에 참여하여 78명이 취업으로 이어졌다.

2019년에는 11개 시도교육청 22개 수행기관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사업을 추진했으며, 403명의 학생이 훈련에 참여하여 13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19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성과

연번 지역 수행
기관
훈련
인원
취업
인원
연번 지역 수행
기관
훈련
인원
취업
인원
1 대구 2 48 19 7 충북 2 47 10
2 인천 3 48 16 8 충남 3 43 18
3 광주 3 50 14 9 전북 1 14 5
4 대전 1 28 10 10 경북 3 52 17
5 울산 1 18 8 11 제주 1 20 -
6 강원 2 35 20 22 403 137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취업 사례

요양병원의 환자이송업무 사진 요양병원 - 환자 이송 업무 학생들은 제조업체, 카페, 숙박업체, 마트,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사업체에서 훈련지원인과 함께 훈련에 참여하였다. 동일한 훈련사업체라 할지라도 참여 학생의 직무능력과 흥미 등에 따라 사무 보조, 고객 응대, 고객 안내, 제품 포장, 제품 분류, 제품 선별, 매장 정리, 청소, 인쇄 보조, 요양보호사 보조, 환자 이송, 프로그램 보조, 의류 및 침구 세탁, 식품 제조, 세척, 커피 제조, 제빵 등 개별 직무가 배정되어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으로 연계되어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다음은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참여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딘 학생 6명의 취업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요양병원에 환자 이송 업무 담당으로 취업한 A씨는 처음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실제 취업을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고 한다. 처음 현장훈련을 시작했을 때는 긴장도 많이 하고 어려워했지만, 훈련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훈련에 참여하면서 점차 긴장하던 얼굴 표정도 밝아졌고, 훈련이 끝날 때쯤에는 직무능력도 많이 향상되었다. A씨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병원 인사과에서도 채용에 대해 고민을 하였고, 함께한 동료들의 동의로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다.

또 다른 병원에 취업한 B씨는 다른 친구들이 먼저 취업하는 것을 보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점차 자신감이 생겼고,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여 병원 안내 업무 담당으로 취업되었다. 특히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었던 B씨는 이 업무로 취업하게 되어 더욱 좋아했다.

편의점에 취업한 C씨는 진로(취업)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던 중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알게 되어 참여하였다. 편의점에서 물품 진열, 유통기한 확인 등의 직무훈련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현장훈련을 진행한 편의점에 취업하게 되었다. 취업 후 동료와의 협업과 고객응대 등을 통해 사회성도 많이 향상되었다.

편의점 제품진열업무 사진 편의점 - 제품 진열 업무

다른 편의점에 취업한 D씨는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2년에 걸쳐 참여하였다. 2018년 첫해에는 취업으로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학교로 돌아와 다시 취업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훈련 기간 동안 동료와 함께 한 시간이 생각나고 그리웠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던 차에 2019년에 다시 훈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더 적극적으로 현장훈련에 참여하여 2번째 훈련에서는 취업에 성공하였다.

바리스타가 꿈이었던 E씨는 자신이 바리스타가 될 수 있을지 고민되고 불안한 마음이 컸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업으로 카페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장훈련으로 음료 제조, 매장 정리, 고객응대에 대한 훈련을 받으면서 불안감은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훈련이 진행된 카페에서 훈련생이 아닌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되었다. E씨는 카페에서 가장 밝고 큰 목소리로 고객을 맞이하는 직원이다.

또 다른 카페에 취업한 F씨도 전공과 졸업을 앞두고 일할 곳이 없어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카페 훈련을 천천히 하나씩 익혀나갔다. 훈련 기간 동안 F씨를 눈여겨본 사장님은 훈련이 종료되자 근로자로 채용하여 카페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다.

커피제조업무 사진 01 커피제조업무 사진 02 카페 - 커피 제조 업무

2020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소개

올해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이 13개 시도교육청 30개 수행기관에서 진행된다. 상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어 9월부터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개요

훈련추진시기 9월~12월
훈련기간 2~3개월
대상자 특수학교(급) 고3 및 전공과 재학생
사업수행기관 13개 시도* 30개 수행기관
훈련방법 지역사회 내 사업체(대형마트, 카페, 숙박업체, 도서관, 병원 등)에서 훈련지원인과 함께 훈련
훈련수당 1인당 월 200,000원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