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서(창업진흥원 대리)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확산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며, 청소년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경제 및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즈쿨 운영학교에서는 기업가정신 이론교육, 창업동아리 활동, 외부특강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창업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업가정신캠프와 비즈쿨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청소년 비즈쿨은 2002년 16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 현재 448개교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2017년까지 전국 500개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쿨의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업가정신이란
기업가정신이란 스스로의 삶을 능동적·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의지로, 후천적인 교육을 통해서 습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교교육을 통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교육부는 2018년부터 기업가정신 교육을 정규교과에 반영하고,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생애 전주기적 기업가정신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및 경영·경제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기에 이러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업무 수행 능력과 취업률, 창업률에 있어서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5%~10% 정도 높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즈쿨 교육의 효과 역시, 전·후의 변화정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비즈쿨 프로그램 참여이후, 위험감수성이 2.98에서 4.0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기업가정신지수가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장애청소년들이게도 혁신성, 진취성 등을 키울 수 있는 기업가정신교육의 필요성과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 실제 비즈쿨의 특수학교 비중이 2011년 1개교에서 2016년 현재 13개 학교로 증가하였다.
![[기업가정신]
- 혁신성 : 교육참여전 3.14, 교육참여후 4.19
- 위험감수성 : 전 2.98, 후 4.00
- 진취성 : 전 3.19, 후 4.22
- 자율성 : 전 3.24, 후 4.14
- 성취욕구 : 전 3.34, 후 4.30
- 진로인식 : 전 3.06, 후 4.08](/images/field/2016-4/07-4-3.jpg)
<2016년 비즈쿨 특수학교 현황>
| 서울 | 서울삼성학교 | 경기 | 한국선진학교 | 대전 | 대전혜광학교 대전맹학교 |
| 대구 | 대구보명학교 대구영화학교 대구덕희학교 | 부산 | 부산해마루학교 | 강원 | 춘천계성학교 |
| 전북 | 전북푸른학교 | 전남 | 덕수학교 | 충북 | 충주성심학교 꽃동네학교 |

기업가정신 캠프
또한 창업진흥원은 2015년 7월 국립특수교육원과 MOU를 체결하고, 장애청소년들에 다양한 기업가정신 교육 및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각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캠프를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각장애청소년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연간 2회 캠프를 운영하였다.
비즈쿨 기업가정신 캠프는 단순 이론위주의 교육이 아닌 체험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지난해에 이은 청각 및 시각장애 청소년 캠프에 대한 니즈와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며, 캠프 전·후의 학생들의 변화 정도는 다음과 같다.
<장애청소년 기업가정신 캠프_기업가정신 인식도 조사_‘15.12>
| 구분 | 교육 전 | 교육 후 |
| 창의성 | 55% | 78% |
| 소통 | 60% | 80% |
| 협동심 | 40% | 83% |
| 동기부여 | 60% | 78% |
| 기업가정신이해 | 30% | 73% |
* 기업가정신 캠프 종합 만족도: 참석자 86% 만족

기업가정신 교육이란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교육이며,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된 역량을 발견하고, 도전정신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창업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속성 있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는 기반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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