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의 ‘세계 자폐인의 날’ 2022 이벤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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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특수교육
2022
제29권 1호
(vol. 125)
월드 리포트

일본의
‘세계 자폐인의 날’
2022 이벤트에
대하여

사사모리 히로키
(일본 국립특별지원교육총합연구소 발달장애교육추진센터장)

들어가는 말

4월 2일은 유엔총회가 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일본 국립특별지원교육총합연구소는 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 관련 단체들과 함께 ‘세계 자폐인의 날-일본실행위원회’를 조직하여 발달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세계 자폐인의 날인 4월 2일부터 8일까지를 ‘발달장애 인식주간’으로 정하고, 심포지엄 개최와 도쿄 타워 등 랜드마크의 블루 라이트업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 바로 그 예이다. 세계 자폐인의 날에 관한 이벤트와 일본실행위원회 활동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겠다.

세계 자폐인의 날: ONLINE 2022 빛나는 사람·비추는 사람 이벤트

2022년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면형 이벤트는 중지하였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동영상 송출 형식으로 개최하였다.
세계 자폐인의 날 공식 홈페이지
(http://www.worldautismawarenessday.jp/htdocs)

동영상 콘텐츠 송출: 줄리아의 헤어커트

미국의 어린이 TV 프로그램 중 세서미스트리트(Sesame Street)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자폐증이 있는 캐릭터로 줄리아라는 인형이 등장한다. 프로그램 중 ‘줄리아의 헤어커트’라는 영상은, 줄리아가 친구들과 미용실 놀이를 하는 내용이다. 친구들이 미용사가 되어 자폐증 특성 때문에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 줄리아를 돕는 이야기다. 일본 실행위원회에서는 세서미 웍샵(Sesame Workshop)의 협력을 받아 이번 포스터와 이벤트에 줄리아와 그 친구들을 등장시켰다.

발달장애인의 메시지

동영상에는 자폐증 등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대학생, 성인이 등장하는데, 노래와 댄스, 피아노 연주, 제작 작품, 일하는 모습 등이 소개된다. 인터뷰에서는 자기소개뿐만 아니라 사회에 바라는 점등 메시지도 담겨있다. 이 영상은 세계자폐인의 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가능하다.
세계 자폐인의 날 포스터

도쿄타워 블루 라이트업 점등식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에 일본실행위원회의 관계자, 국회의원, 세서미스트리트 캐릭터 인형들이 모여 도쿄타워 블루라이트업 점등식을 진행하였다. 관계단체의 응원 메시지도 영상으로 송출하였다. 이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생방송 되었고 Youtube에서는 녹화영상(https://youtu.be/EEvZOegOPBM)을 볼 수 있다.
도쿄타워 블루 라이트 업

세계 자폐인의 날 일본실행위원회의 활동: 응원 메시지

매년 세계 자폐인의 날에 맞추어 유엔사무총장, 후생노동성 장관, 문부과학성 장관에게 메시지를 요청한다. 2022년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후생노동성 고토 시게유키 장관, 문부과학성 스에마츠 신스케 장관의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 또 자폐성장애인 등 발달장애인, 그 가족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받고 있는데, 2022년은 장관, 국회의원, 스포츠선수, 아나운서 등 유명인과 전국 각지의 학부모와 지원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 주셨다. 앞으로도 응원 메시지는 언제든 보낼 수 있다.

자폐성장애인의 작품전

일본실행위원회는 매년 세계 자폐인의 날에 가까운 시기에 맞추어 자폐성장애 등 발달장애인 작품전을 기획하고 있다. 일본 실행위원회의 관계단체에서 작품을 모집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2022년은 30점의 작품(http://www.worldautismawarenessday.jp/htdocs/index.php?action=pages_view_main&page_id=726)을 전시하였는데, 모두 매력 넘치는 작품이었다.

포스터 리플렛 작성

일본실행위원회는 또, 세계 자폐인의 날 포스터 및 리플렛을 작성하여 자폐성장애 등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모두 세계 자폐인의 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포스터와 리플렛에는 세서미스트리트의 줄리아와 그 친구들이 등장한다. 줄리아의 소원 시트는 자폐성장애 당사자가 곤란한 것, 도움이 필요한 것을 자유롭게 적어 자신의 어려움을 전할 수 있는 시트이며, 어른용과 어린이용이 있다.
줄리아의 소원 시트

페이스북, 트위터 활용

일본실행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Facebook)을 활용하여 일본 전국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면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22년 1월부터는 트위터(Twitter)를 활용하여 자폐성장애를 포함한 발달장애 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당사자 및 관계자가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만들고 있다.

맺는 말

위로와 희망 등을 나타내는 블루는 자폐성장애인의 상징 컬러이다. 그래서 자폐인의 날에 세계 각국에서 블루 라이트업과 파란색의 물건을 착용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블루 라이트업을 하는 장소가 매년 늘어나 전국 200여 곳이 파란색으로 물들고 있는데, 전국 각지의 지자체, 단체, 기업에서 점점 투자적인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발달장애 지원 사이트(https://hattatsu.go.jp)

국립장애인 재활센터(발달장애 정보 지원센터)와 국립특별지원교육총합 연구소(발달장애교육 추진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사이트이다. 발달장애인과 지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본인·가족, 교육, 의료·보건,복지, 노동, 연수콘텐츠, 토픽, 이벤트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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