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칼럼 - 함께 성장하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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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특수교육
2021 Spring
제28권 1호
(vol. 121)
오픈 칼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교육부 차관 정종철
정 종 철(교육부차관)
안녕하십니까? 저는 작년 12월에 취임한 교육부차관 정종철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모든 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철저히 해주신 특수교육 현장의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에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몇 차례 연기되면서 학부모님들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학생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신학기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들으며, 한 명의 장애학생도 소외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2021학년도 새 학기 대비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고, 장애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고자 합니다.

먼저, 장애학생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지역별 감염병 추이와 학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측 가능한 학사를 운영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철저한 방역과 지원을 토대로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특수학급의 안정적 학사운영과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초등학교특수학급에 한시적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하고, 대학과 연계하여 예비 특 수교사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장애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여 가상(VR)·실감(AR)형 체험 학습자료와 가정 내 양육지원을 위한 학부모 교육자료 등 장애학생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자막지원 프로그램과 특수학교 체험교실 및 체험버스를 운영하는 등 등교·원격 수업 병행을 고려한 융합형수업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돌봄과 방역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장애학생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상황별·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돌봄을 운영하겠습니다. 특수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에게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특수학급은 돌봄 참여 지원 인력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방과후 활동 제공기관 등과 연계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적응 행동이 증가한 장애학생을 위해, 학교·가정 연계 행동중재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동중재 지원 모델을 개발·확산하고, 행동중재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장애학생들이 매일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모두 다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협력하여 장애학생들과 함께 우리 모두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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