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현장 속으로 - 국립특수교육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특수교육 30년의 동행, 그 걸음의 시작과 다가올 미래

“지속가능한 특수교육의 성장을 선도하고
교육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2024년 11월 7일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위원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 전임 원장, 전·현직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김선미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립특수교육원이 지난 30년 동안 특수교육의 기틀을 다지고 안정화의 역할을 하였다면 다가올 미래에는 지속가능한 특수교육의 성장을 선도하고 교육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장애학생도 디지털 시대에서 소외되지 않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현직 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LED 풍등에 달아 날리며 소원을 기원했다.
한편 국립특수교육원에서는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국립특수교육원 30년 성과물 특별전시를 실시하였다. 여기에는 1970년 문교부 특수학교 교육과정(맹학교) 등을 비롯하여 특수교육연구, 현장특수교육 창간호 등 학술정보관 소장자료 중 희귀본을 포함하여 국립특수 교육원이 개발·보급한 산출물을 1994년부터 연도별로 전시하였다. 그 외에도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운영 등 실감형 프로그램 체험행사도 운영되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참석자들은 국립특수교육원의 개원을 축하해 주면서 “앞으로 국립특수교육원이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미래 특수교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