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동정 - 국립특수교육원 동정 시도교육청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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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특수교육 2024 WINTER
제31권 2호(vol.132)

특수교육 동정

정리 편집부

국립특수교육원 동정

제30회 국제세미나 개최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11월 8일 국립특수 교육원 대강당에서 제30회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국제세미나는 유보통합에 발맞춰 ‘장애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정책 국가별 동향’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유네스코 수석 유아발달 및 교육전문위원인 소니아 게리에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핀란드, 한국 순으로 각 국가별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 동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였다. 이후 대구대학교 백상수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한 내용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일본, 핀란드, 한국의 정책과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장애 영유아 교육·보육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31회 국내세미나 개최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11월 7일 ‘30년간 특수교육 발자취와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제31회 국내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국립특수교육원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학부모, 교사, 연구자 등 특수교육 주체와 함께 30년간 특수교육의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부산대학교 박재국 교수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교육전문가가 ‘국립특수교육원의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및 미래 특수교육 비전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하였다. 이후 단국대학교 한경근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한 내용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고자 대구광역시 지역 소재 고등학교 특수학급 연합팀 ‘빛솔합창단’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특수교육 주체 간 소통 및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 및
사례나눔 연수 개최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11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 및 사례나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 으며,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례 발표와 유관기관 협의회 등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연계체계 구축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생학습도시 지정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2024년 특수교육 전문가
해외연수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교사 등 14명이 참여하는 ‘2024년 특수교육 전문가 해외연수’를 실시하였다.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4박 5일간 실시된 이번 연수는 일본 나가노현과 미야자키 현을 중심으로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미야자키 국립 대학교, 교육위원회, 유·초·중학교 및 특별지원학교 등을 방문하여 일본의 행동중재 정책과 지원, 학교 단위 행동중재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행동중재 기술 체험 기회를 가졌다.
연수생은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일본 행동중재 정책 및 운영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연수 목적이 명확한 연수라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년 장애학생 가족참여 국외체험연수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지체장애 고등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 등 3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학생 가족참여 국외체험연수’를 실시하였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대학교 장애학생 지원센터, 에드로버츠 캠퍼스,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기관 등을 방문하여 현지의 장애인 복지 지원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사회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국외연수를 다녀와서 꿈이 생겼고,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곳 사람들처럼 나도 장애가 있지만 직업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 장애학생 정보화 교육자료 현장 활용 워크숍」 개최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11월 26일 우리 원 대강당에서 「2024 장애학생 정보화 교육자료 현장 활용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워크숍은 금년에 디지털교육 지원과에서 개발한 장애학생 정보화 교육자료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되었으며, 특수학교(급) 교원, 전문직 등 260여 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한양대학교 홍영일 교수의 ‘진화하는 chatGPT의 공감 능력’ 특강을 시작 으로, 발달장애학생 기본교육과정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본교육과정 일상생활 활동 및 중등 과학과 VR 콘텐츠, 온오프라인 수업 플랫폼 열린배움터, 교과 연계 및 AI 융합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자료 등의 활용 방법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가 장애학생과 교사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유아용)」 활용 워크숍 개최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11월 15일에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유아용)」 활용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유치원 원장(원감), 유치원 교사, 유아특수교사 등 1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자료 개발의 연구책임자인 위덕대학교 이수정 교수가 개발된 자료의 주요 내용 소개, 콘텐츠 시연, 교사용 지침서 활용과 가정과 연계 지도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였다. 이어서 연구 집필진으로 참여한 숭미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차주은·박선영 교사가 개발된 자료를 유치원 통합학급에서 활용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유치원 교사는 “자료가 주제별로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어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유치원 현장에서 활용 하기에 좋다”고 하였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육자료 개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시도교육청 동정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교육 관리자 디지털 교육혁신 지원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월 29일과 10월 31일 2차에 걸쳐 서울시 관내 32개 특수학교 관리자 68명(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혁신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기반의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관리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교육대학교 권정민 교수의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마인드 셋’을 주제로 한 특수교육 디지털·AI 교육 전문가 강의를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형 학습장인 ‘서울퓨처랩’과 연계한 디지털 교수·학습 체험 연수를 병행하여 특수학교 관리자가 현장 교사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최철호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장과 교감선생님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며 “AI·디지털 기술을 통해 장애학생의 강점을 더욱 발현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현장에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대상 교육감 특강
- 특수교육기관 재구조화 정책 설명을 통한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0월 7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대상 교육감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특수교육기관 재구조화 추진 방안’을 비롯한 특수교육 정책에 대해 설명하였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특수학교 신설 및 이전, 특수학교 30분 통학 실현, 부산특수교육원 설립 등 특수교육기관 재구조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도담도담 캠핑 나들이

인천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12일 특수교육대상자 16가족 총 57명이 참여한 ‘도담도담 캠핑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1박 2일 가족 캠핑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들은 자연과학박물관 체험활동, 가족사진 촬영, 그림일기 쓰기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이 작성한 그림일기는 인천 특수교육지원센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한 첫 캠핑으로 가족 모두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가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가을 숲 동행으로 가족 사랑을 꽃 피우다
- 대전특수교육원, 특수교육대상자 13가족 38명 대상 숲 힐링 체험 운영

대전특수교육원(원장 권순오)은 10월 12일(토), 충북 진천 ‘깊은 숲속 놀이터’, ‘치유의 숲’에서 특수교육대상자 13가족 38명을 대상으로 숲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숲 체험으로 가족 구성원의 심리·정서를 회복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5월, 유·초등 장애학생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1기에 이어 이번 2기는 중·고등학교 장애학생 가족이 참여하였으며, 비장애 형제자매, 부모가 함께 어울리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장애학생이 체험 가능한 트리 클라이밍, 슬랙라인, 빅스윙, 로켓스윙 등 6종 산림 레포츠, 오후에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향차욕, 숲 명상, 맨발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교육청, 장애인 인권 공감대 형성
한 달간 ‘찾아가는 장애인 인권 영화제’ 운영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1월 한 달간 ‘찾아가는 인권 영화제’를 운영했다.
지난 10월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영화제’ 신청을 받아 학교 7교와 기관 6곳을 선정했고, 7일 삼호중학교를 시작으로 영화 상영과 인권 강의를 진행했다.
12일에는 학생 180여 명과 지역주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영화 ‘증언, 역사가 된 사람들, 문석영’과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를 관람하고 문석영 배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월 28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그녀에게’를 상영하고 작가 류승연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 개봉한 이 영화는 류승연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특히, 영화 ‘그녀에게’의 주인공처럼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애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4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특수교육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역량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특수교육 혁신 기반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 특수교육교원을 대상으로 「2024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특수교육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충청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 특수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다
- 2027년 (가칭)한여울학교, 충남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

현대 사회에서 특수교육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학습적 요구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런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7년 3월에 천안·아산 지역에 (가칭)한여울학교와 7월에 충남교육청 특수교육원(이하 특수교육원)을 설립한다.
2027년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일원에 설립될 예정인 한여울학교는 기존의 특수학교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의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한여울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진로·직업교육’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 개별 맞춤형 일상생활활동’을 핵심으로 하는 특색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규모는 29학급(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구성되며, 총 166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선정·배치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한여울학교와 특수교육원 설립은 지역 사회에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장애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전체적인 특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내가 바로 미래의 IT 히어로! 진짜 실력은 여기서!
- 익산 특수교육대상학생 미래교육프로그램,
익산 꿈빛 e-한마당에서 레벨업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디지털 세상에서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소년 자치문화공간인 어울누리 꿈빛놀이터에서 ‘익산 꿈빛 e-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대회 분야에서 데스크탑, 태블릿 컴퓨터, 닌텐도 분야로 나뉘어 총 9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진관·영화관·오락실·IT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번 대회는 익산 관내 21개 학교, 총 149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통합학급 학생들이 참가하여,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장애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열심히 연습했고, 오늘 참여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정보기술과 e-스포츠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하나의 팀이 되어 팀워크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6월 25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의 진로 및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꿈꾸는 부모, 성장하는 아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학생 학부모 대상 상급학교 진학 및 진로 정보의 제공을 통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의 진로 및 진학 사례 공유를 통해 긍정적 자녀 양육 태도 형성과 학부모의 특수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도내 학부모 220여 명이 현장에 참여하여 장애학생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가득하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민정 팀장의 ‘성공적인 진로와 자립을 위한 학부모의 양육 자세’라는 주제의 강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고등학교 졸업 후의 진로와 우수 취업사례 소개와 더불어, 성공적인 고용과 자립을 위한 학부모의 태도와 관련된 내용으로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후 담당 장학사가 2025학년도 상급학교 진학에 관한 세부 사항들을 설명하여 장애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북교육청의 노력을 심도 있게 전달하였다.
특히, 오후의 토크콘서트 “제 꿈은 다 이루어졌어요.” 순서에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발달장애인 배우 정은혜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장애아동을 양육하며 온 가족이 이룬 특별한 꿈 이야기에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많은 공감을 하며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전라남도교육청

AI 디지털교과서, 특수교육의 미래를 열다
-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월 9일,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100명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2025년부터 특수교육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는 데 앞서, AI 활용 방법과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가 장애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되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특수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연구회와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수교육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위한 따뜻한 체험의 장 열어
-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 더하기 가족지원프로그램’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10월 12일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56팀 182명을 대상으로 「행복 더하기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복 더하기 가족지원프로그램」은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사회 체험기관을 통해 양육 부담 절감 및 가족 기능 향상의 기회를 제공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목공체험, 낙농체험, 놀이공원 탐방, 아쿠아리움 관람으로 총 4개로 운영되었다. 올해는 오롯이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 관람 프로그램을 증가하여 특히 호응이 좋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장애아이 외에 다른 형제들도 참여한 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형제의 장애에 대해 밝은 면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바람을 잘 누리고 온 것 같아 만족도가 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건강한 관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절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