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근 대전특수교육원 교육연구사
대전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 배움터*와 함께 양질의 디지털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디지털 활용 능력 및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온 국민의 디지털 포용을 위한 온·오프라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사업
디지털 배움터
시청자미디어센터·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특수교육원 1층 로비에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영화표 예매, 병원 접수 및 수납, KTX 예매, 민원서류 발급은 물론, 에프엑스 미러(FX-MIRROR) 옷입기 체험 등 상설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배움터와 연계하여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중학교 꿈 찾기 프로그램으로 파워포인트, 드론 및 디지털 드로잉, 로봇 코딩 등 수업을 운영한다. 직접 경험하고 조작해 보지 못하여 거리감을 느꼈던 디지털 드로잉과 드론을 직접 구상한 대로 조작해 보며 디지털 기기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언플러그드 코딩 수업과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수업을 운영한다. 디지털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총 7회 14차시로 구성하여 심도 있게 배워 본다. 언플러그드 코딩은 BYROBOT의 GOCAR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는 다양한 그림 툴이 있는 어비스 페인팅 앱을 통해 자유롭게 디지털 드로잉을 하며 개성 있는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두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디지털 배움터의 전문성 있는 강사들로 학생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있다.
GOCAR 활용 카드 코딩
생성 툴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2023년부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하여 대전 e-스포츠 경기장(드림아레나)에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경기를 성황리에 치르고 있다. 장애 학생들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이용하여 몰입도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두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예선대회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쾌적한 시설과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에 참가하여 풍성하고 품격 있는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회 시설 인프라 확보를 통해 e-페스티벌 활성화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 활용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e-스포츠대회 대전지역 예선
정보경진대회 대전지역 예선
대전특수교육원은 2022년부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매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연수는 특수교사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미디어 도구 사용법, 미디어 영상 편집,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미디어 교육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23년 우리원에서 주최한 진로체험한마당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미디어버스’를 제공, 장애학생에게 아나운서, 기상 캐스터, 더빙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오는 10월에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 관련 미디어 장비 및 시설 대여 사업을 통해 특수교육 공동체의 미디어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버스
특수교사 미디어 역량 강화 연수
앞으로도 우리 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디지털 소양을 기르기 위해 미디어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등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