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대구보건학교 교사
우리 학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교육기관으로 사랑 · 빛 · 자유의 건학 정신 아래 1966년 12월 26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67년 4월 29일 초등학교 과정을 시작으로 개교하였다. 이후 1972년에 지체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수학교 최초로 중학교 과정이 설치되었고 1980년에는 고등학교 과정이, 2010년에는 전공과 과정이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옛 학교 전경
물리치료와 기능훈련(1968년)
물리치료와 기능훈련(1970년대)
특히, 1983년부터 학생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직업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다 실제적인 진로 교육이 이뤄지게 되었으며 2011년 창의적 체험활동이 신설되면서 신체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재활중심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03년 2월에 학교 건물이 신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산 해운대 여름캠프(1971년)
직업교육(1980년대)
현재 학교 전경
이처럼 대구보건학교는 오랜 시간 동안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며 내실 있는 교육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 창출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다.
현재의 대구보건학교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적 소통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공동체」라는 교육비전 아래 다음 4가지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첫째, 학생 미래역량·개별 성장 맞춤교육
교과 및 생활 지원 중심 개별화교육계획을 기반으로 하여 학생 개별 맞춤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등 전 교원이 참여하여 협력·공유·성찰하는 교사 문화 조성 및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따른 의료·신체 활동 맞춤형 지원 사업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 의료적 지원 프로그램: 대구대 재활의원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해 간호사가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파견된다. 파견된 간호사는 의료적 전문 처치를 실시하는 등 보건교사와 함께 맞춤형 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신체활동 지원 프로그램: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잔존 신체 기능 향상 및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학급마다 주 2회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가가 직접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과 담당 교사가 전문가와의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일상생활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의사소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초등학교 과정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다양한 의사소통 요구를 반영한 언어 기초능력 및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의 적용을 통해 적절한 언어 표현이 어려운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자립 생활 및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체활동 프로그램
의료적 지원 프로그램
의사소통 프로그램
비즈 마켓
셋째, 행복울타리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행(行)복(腹)울타리가 함께 성장하는 희망 길잡이(행(行)-학생, 복(腹)-교사, 울타리-가정)」의 1교 1브랜드를 실천하고 학생들이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바른 성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음챙김 명상, 감정조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휠체어댄스 동아리 ‘휠-Dream’을 운영하여 예술적 성취감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양질의 감성 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바른 정서를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노력하고 있다.
넷째, 도전·성장·나눔 실천의 진로·직업교육 운영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메이커교육, 직업평가, 진로 설계 컨설팅 등)과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무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비즈쿨 연계 창업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비즈쿨 연계 플리 마켓 등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 학생이 오고 싶고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가 되기 위해 우리 학교 교육 공동체는 오늘도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통의 하루를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다.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활동 안에서 대구보건학교 학생들이 각자 만들어 갈 희망을 기대해 본다.
대구보건학교는 오랜 시간 동안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며
내실 있는 교육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 창출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