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으로 전달하는 '소리'가 마음을 움직입니다
「수화·문자통역 원격교육지원」 소개
박지희 국립특수교육원 원격교육지원센터 속기사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수화·문자통역 원격교육지원」이란?
이 지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8조(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
14조(정당한 편의제공 의무)에 의거하여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의 교실 수업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지원방법은, 교실 수업 상황(교사의 음성이나 영상)이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원격교육지원센터의 지원사(수화통역사
또는 속기사)에게 전달되면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를 수화 또는 자막(실시간 속기)으로 청각장애학생에게 제공하는 쌍방
향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는 전국의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일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에게 이 서비스를 실시
하고 있는데, 2014년 10월 현재 15명의 지원사가 10여개 지역의 35개 학교, 40여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화·문자통역 원격교육지원을 받으려면?
원격교육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학교 내에 네트워크가 가능해야 하고, 웹 카메라, 무선마이크, 노트북(또는 태블릿 PC) 등의
기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후 지원에 따른 세부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01. 손소리 홈페이지(sonsori.knise.kr)에 로그인을 합니다
(최초 접속 시 회원가입 후 정회원 승인 필요).
02. 홈페이지 메뉴 <마이페이지>에서 해당 <강의록> 게시판으로
들어가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03. 원격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최초 실행 시 설치 필요).




① 접속자 화면: 학생으로 접속 시 학생 화면이 되고, 지원사로 접속 시 지원사 화면이 됩니다. 이는 옵션을 통해 어느 화면이
든 변경이 가능합니다.
② 상대방 화면: ①번과 마찬가지로 적용되며, '영상 숨기기'를 통해 화면을 감출 수도 있습니다.
③ 채팅창: 학생과 지원사가 대화할 수 있는 채팅창입니다.
④ 속기창: 수업장면에서의 교사 음성을 속기사가 문자로 나타내는 창입니다. 이 역시 '영상 숨기기'를 통해 더 많은 양의 속
기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04. 해당 수업지원이 끝난 후 3~5일 사이에 수업내용을 정리한 강의록이 첨부되는데, 이는 청각장애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추가로 제공되는 수업 보조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보안을 위해 강의록마다 암호를 설정하며, 학생에게는 유인물로 제공
됩니다.
'손소리'가 전하는 감동, 함께 하실래요?
원격지원을 담당하는 지원사들은 학생이 이용하는 교과서를 사전 구입하여 예습을 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전달이 이루어지
도록 학생과 자주 소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손소리 지원을 받고 나서 성적이 향상되었다거나, 수업에 흥미가 없었는데 재미있어졌다는 말을 전해줄 때면, 이
런 노력의 결과인 것 같아 더욱 큰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손소리가 보다 많은 청각장애학생들에게 울려
퍼져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