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정균 국립특수교육원 교육연구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과 주요경기를
중계방송 함으로써
장애인스포츠를
비장애인들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1 「현장특수교육」 독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KBS 공채 26기 아나운서로 KBS 3 라디오 대표적 장애인대상 정보 프로그
램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장애인식개선에 노력하였고, 장애인 스포
츠 전문캐스터로 2004~2012년 장애인올림픽,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전
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과 주요경기를 중계방송 함으로써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
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KBS 3 라디오의 대표적인 방송인<함께하는 세상 만들기>를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2007년 4월 봄 개편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KBS 3 라디오의 대표적
인 정보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KBS 3R 매일 오전 9시~10시 방송)를
통해 장애인과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들에게 목소리로 위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는 장애복지계의 소식과 장애계 정책, 생활정보, 장애인 고
용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고용 함께 해요(장애인들의 취업능력을 고취시키
는 방법을 제시하고, 교육하는 기관들을 소개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정보를 제공), 무장애 세상 만들기(이동에 어려움이 없는 무장애도시
를 만들기 위한 실천), 지적장애 바로알기(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적장애인
의 현실을 살펴보고 비장애인에 대하여 이해를 넓혀주는 한편 지적장애인의 권리보
호와 지원방향에 관한 홍보), 취업&일자리 정보(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을 위한 특화된 취업정보와 일자리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서 전국의 각 사업체에서
진행되는 구인정보 안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가이드(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기에
생활자립이 더욱더 힘겨운 현실에 대해 살펴보고, 자립생활을 위해 필요한 방안들
에 대해 생각해보는 코너), 한주간의 장애계 핫 뉴스(한주간 장애계 주요 이슈와 현
안들을 종합하고, 뉴스 이면의 진실과 장애계 입장 등을 깊이 있게 정리) 등을 진행
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3 KBS의 장애인스포츠 전문캐스터라고 하는데 그동안 어느 경기에 참여
하셔서 중계를 하셨나요?
장애인스포츠 전문캐스터로 2004 아테네장애인올림픽,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2014 장애인아시안게임현
장 중계 등을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과 주요경기를 중계방송 함으로써
장애인스포츠를 비장애인들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
울러 각종 장애인행사에 MC로서의 재능 나눔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 계층들에게 즐
거움과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Q5 중계방송을 하면서 에피소드는 없었나요?
장애인스포츠는 일 년에 한번 또는 패럴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을 통해서만 중
계를 하다 보니 저 역시도 처음으로 접하는 종목이 많습니다. 하지만 캐스터가 전
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않는다면 그건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수들에 대한 프로필이나 종목에 대한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협
회나 코칭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전화나 메일을 통해 자료를 부탁해야합니다. 정보
가 넘치는 세상에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인 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Q6 초등학생들의 장애이해교육에 남다른 관심이 많다면서요?
2009년부터 장애이해교육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의 2부 진행과 「대한민
국 1교시」 방송 후기 진행을 맡아 지금까지 초등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
력하고 있습니다.
Q7 특수교육 가족들과 장애학생 및 학부모님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제가 장애인스포츠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건 바로 지적장애가 있는 사촌 여동생 때문입니다. 비록 그 친구는 장애가 있지만
저를 비롯한 일가친척들은 장애,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가족으로만 생각합니
다. 세상이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들을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저희처럼
구분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