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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에
산림교육을 곱하다

특수교육 교원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국립특수교육원과 국립청도숲체원이 협업하여 ‘특수교육에 산림교육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직무연수 첫걸음을 내딛었다. 2023년에는 청도·춘천·나주 3개소로 확대 운영, 2025년 1월은 동계 산림교육 숲 체험을 청도·춘천·나주·대전에서 시범 운영하였다.
2026년 현재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숲체원 5개소와 국립산림치유원이 ‘특수교육에 산림교육을 곱하다’로 성장하고 있다.

  • W - 이상로
  • 국립특수교육원 교육연구사

직무연수 개강식(2026년 동계 장성)

「특수교육 교원을 위한 산림교육 체험」 직무연수 교육과정은 공통교과인 ‘특수교육-산림교육의 효과’, ‘교원마음돌봄여행’과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 중심 생태전환교육 활동 교과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교육-산림교육의 효과’는 숲 놀이활동 실습과 적용 사례를 통해 장애아동에 대한 산림교육의 효과를 탐구하는 교과이다.

특수교육-산림교육의 효과(2025년 하계 청도)

‘교원마음돌봄여행’은 특수교사의 마음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드 빵도마(2025년 하계 청도)

국립청도숲체원 「숲 안에 교실」에서는 실생활의 다양한 매듭법을 알아보고 해먹을 설치해 풍욕을 즐기는 ‘밧줄과 해먹’, 국산 목재를 이용해 나만의 빵도마를 만드는 ‘우드 빵도마’, 쌍안경을 활용한 조류 관찰과 모이를 주는 ‘버드(Bird) 나무숲’ 등이 특색이다. 청도지역 문화유적지 운문사 탐방 활동을 곁들이고 있다.

별빛 걷기(2026년 동계 춘천)

국립춘천숲체원 「숲을 보는 숲스쿨링」에서는 밤하늘 아래 산책하며 나에게 집중하는 ‘별빛 걷기’, 밧줄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는 ‘숲밧줄 놀이’, 편백봉 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숲속 운동’ 등이 특색이다. 실내암벽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스파이더 암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숲에서 휴휴휴(2025년 하계 대전)

국립대전숲체원 「숲이 그린 교실」에서는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수틀액자 만들기 ‘자연물 공예’, 다양한 숲속 인자로 나를 표현하는 ‘숲속 휴휴휴(休休休)’, 목재 사용과 목공 기초실습을 체험하는 ‘숲울림 공방’ 등이 특색이다. 신체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길러 코어근육을 잡아주는 ‘운동치유’와 ‘산림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숲속 인문학 산책(2025년 하계 장성)

국립장성숲체원 「산이 품은 숲, 숲이 품은 나」에서는 다양한 생태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림(林)책 여행’, 목재의 기능과 목재칩을 교육활동으로 접목하는 ‘목재 카프라’, 나만의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팜팜’ 등이 특색이다. 방장산 트레킹을 통해 숲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보는 ‘숲속 인문학 산책’이 인기이다.

우드락(2026년 동계 횡성)

국립횡성숲체원 「학교를 숲으로 숲을 학교로」에서는 숲속에서 조별 미션을 해결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는‘숲속 미션레이스’, 식물 세밀화가를 체험하는 ‘잎새에 새겨진 식물 이야기’, 우드버닝을 활용한 심신 안정과 추억을 조각하는 ‘우드락(樂)’ 활동이 특색이다. 국내 제1호 산림교육센터로 숲속 오감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싱잉볼 명상(2026년 동계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영주) 「포레스트 에듀힐링」에서는 몸과 마음의 균형 에너지를 회복하는 ‘숲속 리듬케어’, 소리 명상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싱잉볼 명상’, 신체 균형감각을 향상하는 ‘밸런스 테라피’ 등이 특색이다. 수(水)압을 이용한 마사지,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등을 위한 ‘치유장비체험’이 자랑이다.

「특수교육 교원을 위한 산림교육 체험」 직무연수를 통해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실행력을 제고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전문성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특수교육 교원들이 정서적 안녕을 찾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여,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교 교육활동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